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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성모정형외과의원 정대영 원장 '골반도수치료로 알려진 SOT도수치료 연구소' 운영

-이수역 7번 출구, 틀어진 골반 바르게 잡아주는 SOT도수치료로 유명
-천장관절의 호흡과 동반된 동적평형 능력을 해결해주면 상태 좋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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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신문
기사입력 2023-11-14 [11:59]

  강남성모정형외과의원 정대영 원장 © 유기농신문

 

사무직 최모(34)씨는 최근 만성적인 골반 통증, 허리통증, 어깨결림 등 다양한 근골격계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직장생활 3년차로 업무 피로감은 참아볼 만하지만, 조금만 앉아 있으면 이곳저곳 느껴지는 통증은 하루하루를 힘들게 버티고 있는 요즘이다.

 

대부분의 직장인은 하루 중 점심시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의자에 앉은 채 시간을 보낸다. 평균 8~9시간을 거의 고정된 자세로 있는 것이다. 같은 자세로 오래 앉아 있으면 어깨, 허리, 골반 주변의 근육이 뻣뻣해진다. 특히 자세 습관이 올바르지 못한 편이라면 골반의 균형을 살펴보아야 한다.

 

우리 몸 가운데에 위치한 골반은 초석 즉, 몸을 떠받드는 부위다. 잘못된 자세 습관에 의해 골반이 좌우 비대칭 하게 되거나 뒤틀리면 골반 위에 있는 척추, , 어깨도 휘어진다. 또 골반 아래에 있는 고관절, 다리뼈, 무릎관절, 발목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다수의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부분이다.

 

좀더 자세한 설명을 위해 일명 골반도수치료로 알려진 SOT도수치료 연구소를 운영하는 강남성모정형외과 정대영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을 통해 골반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

 

골반의 천장관절은 의식적으로 움직일 수 없는 관절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다루는 전문인들은 잘 안다고 하지만 의료인이라 하더라도 형태나 기능에 대해서는 모르는 경우가 많다.

 

형태는 관절면이 수평적이 아니고 수직적이어서 장화를 신고 서 있을 때, 천장관절 부위에 앞뒤가 거꾸로 된 장화 형태를 연상하는 것이 가장 쉽게 생각하는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중간 아래에서 약간 꼬인 것같이 프로펠러 형태 비슷한데 위쪽 후방에는 주로 체중 부하 기능이 있고, 아래쪽 전방은 움직임이 주로 일어나게 되는 아주 특수한 관절이다. 체중 부하는 관절면이 수직에 가까워서 강력한 인대가 주로 역할을 하고 여러 근육의 복합적인 균형으로 보강하는 방식이다.

 

허리, 골반과 하지의 건강유지에는 여러 조건들이 필요하지만, 그중에 동적평형 능력이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일차적으로 허리와 골반과 고관절에서 잠재 의식적이나 무의식적으로 천장관절을 통한 동적평형이 일어나면서 코어근육을 통한 호흡과 연계돼야 한다. 만약 이 능력이 잘되지 않으면 우리 몸은 전후ㆍ좌우ㆍ상하ㆍ평형을 힘으로 이겨내려고 해서 호흡에 영향을 주고 근육 불균형이 오다가 굳어지는 곳, 약해지는 곳, 늘어지는 곳, 기능이 없어지는 곳 등이 발생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력에 대항해 몸의 근육을 사용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염좌, 근막염, 건초염 등이 잘 발생하고, 관절이나 디스크 등에 회복력이 작동하지 않은 채로 과사용돼 여러 가지 문제가 누적되는 것이다.

 

오래 앉아 있기가 힘들어지고, 아침에 몸이 더 굳어지고, 골반저 근육과 근막의 비틀림으로 소변을 자주 보게 되고, 전립선 문제나 요실금, 방광염 문제도 동반될 때가 많고, 턱관절에 소리가 나거나 아프고 이명이나 어지러운 증상도 동반될 때가 많다. 더욱 심화하면 관절에 물이 차거나 디스크 손상이 올 수도 있고 치료를 하는 데도 2개월 이상의 기침이 지속하는 예도 있다. 이런 경우 천장관절의 호흡과 동반된 동적평형 능력을 해결해 주면 좋아질 수가 있다.“고 설명해 주었다.

 

이런 현상의 치료방법에 대해 정 원장은 이러한 불안정한 천장관절 기능이상 치료로서는 SOT(sacro-occipital technique) 도수치료가 아주 효과적입니다. SOT도수치료는 근본적으로 도수치료운동을 통해 단순히 근골격계의 기능 향상뿐만 아니라 인체 모든 영역에서 중추역활을 하는 신경계에도 영향을 미치도록 연구된 차별화된 치료법입니다.”라고 말하였다. 정진하 기자

 

*강남성모정형외과 바로가기  www.disc114.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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